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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 개막

제주 우수식품과 제주·세계 맥주 한자리에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과 제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2025 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5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개막했다.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품과 지역에서 생산된 맥주를 널리 알려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식품대전에는 제주 식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1차 상품과 가공식품, 베이커리, 디저트 업체 등 80여 곳이 참여했다.

 

삼다수관, 용암해수관, 6차산업관 등 테마관에서는 제주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도정홍보 부스에서는 제주도 정책과 친환경 캠페인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맥주축제장에는 총 13개국 20여 개 맥주 브랜드가 자리를 잡았다.

 

제주맥주와 세계맥주, 제주안주부스, 제주하이볼관까지 풍성한 즐길거리와 휴식 공간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맥주 브랜드별 경품 이벤트와 요리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현장에서는 도내 식품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에도 주력한다.

 

국내 상품기획자(MD) 구매상담회와 실시간 방송 판매를 병행해 제주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와 기업을 잇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후 4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일 부총영사와 수석영사 등이 참석했며,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맛있는 제주의 법칙퍼포먼스에서는 제주산 재료를 활용한 쿠킹쇼와 세계 맥주 페어링 시식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그맨 김병만과 제주 셰프 신종철, 명인 부정숙 씨 등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중 여미지식물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및 현장 부대이벤트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맥주게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축제가 제주의 청정 식품산업과 문화, 자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 자연 속에서 다양한 맛을 즐기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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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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