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주도, 학교 등하굣길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전 8시부터 아라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서 학교 등하굣길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협의체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2학기 개학 시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도, 자치경찰단, 제주시, 교육청, 제주안전교육센터,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유관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캠페인 주요 활동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우선멈춤 등 아이안전 먼저홍보 불법 주정차 근절 안내 및 계도 하굣길 보행안전 지도 안전신문고, 안심제주앱 홍보 등 다양하게 진행했다.

 

캠페인과 병행해 개최된 안전협의체 현장회의에서는 학교 주변 도로 파손 등 교통 취약지점의 안전 위해요소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스쿨존 내 과속차량 단속 강화, 어린이 보행안전을 저해하는 적치물 등 이동조치, 등하교 시간대 교통정체 해소 대책,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지속적 계도 및 홍보방안 등이 논의됐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도내 46개 학교에서 216건의 안전 관련 안건을 접수해 이 중 161(74. 5%)을 해결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몇 년간 도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가 한 자릿수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학교학부모경찰지자체가 힘을 모아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상하수도본부,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4일 보목하수처리장 현장에서 직원과 대행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내 산소결핍, 유해가스 등 고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전문가가 산소 결핍과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 원인과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작업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산소·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 절차 등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근로자가 유해가스에 노출돼 의식을 잃는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즉시 비상신고와 작업장 통제 절차를 수행했다. 구조조는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현장에 투입돼 근로자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거쳐 119구급대에 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습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중요성과 골든타임 내 신속한 구조 활동의 필요성을 체험했으며,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