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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금융위기 도민 재기 지원

금융취약계층 위한 ‘희망 금융돌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금융위기에 처한 도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한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5일 개소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위축 등으로 악화된 금융 환경 속에서 저소득·저신용 금융취약계층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어 선제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금융복지센터는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위탁 운영되며, 제주시·서귀포시에 각각 1개소씩 설치해 도민 접근성을 높였다.

 

센터장을 포함한 전문인력 5명이 운영을 담당한다.

 

 

올해 5월 기준 제주지역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은 1.15%로 전국평균(0.64%)보다 1.8배 높다.

 

제주지역 채무조정 건수도 20181,213건에서 20232,93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제주 저신용·취약차주를 위한 채무조정 상담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상담 및 금융교육 제공을 위한 금융복지 종합상담 신용회복 및 개인회생·파산 등 채무조정 제도 안내 및 신청 지원 일자리·주거 등 기초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한 종합지원 안내 등을 담당한다.

 

신용위기나 채무위기에 직면한 도민들이 체계적으로 맞춤형 금융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소식에서는 금융복지상담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제주도와 제주신용보증재단,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 대한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지부장 최보영)4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는 금융, 채무, 법률, 재무, 복지 등 전방위적인 상담과 교육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일자리, 주거 등 기초복지서비스를 연계한 통합금융복지지원기관으로서 도민 한 분 한 분의 회복을 촘촘하게 뒷받침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제윤경 국회 민생특보 등도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다양한 금융정책에 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한 상담과 교육을 더한다면 완연한 복지정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기업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채무조정 상담 건수도 급증하는 등 금융 불평등이 가중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국 최초 금융포용기금 설치·운영, 이자 지원제도, 청년 대출, 저신용자를 위한 소액 대출 등 다양한 금융포용 정책을 펼쳐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금융뿐 아니라 주거, 일자리, 복지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있다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도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고 미래를 재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는 제주신용보증재단 건물 6(제주시 연북로 33)에 있다.

 

도민 누구나 전화(064-750-4890) 또는 누리집(www.jfwcc.or.kr)으로 예약한 뒤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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