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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신규 119구조견 ‘달래’ 입단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119특수대응단 신설에 따라 24시간 실종자 수색 체계 구축을 위한 신규 119구조견 달래의 공식 입단식 및 시범 행사를 16일 개최했다.



 

 

달래의 합류로 기존 구조견 나르샤’, ‘강호와 함께 총 3마리의 구조견이 제주 전역 재난 현장에서 상시 출동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김춘환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 교육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신규 구조견 달래의 합류를 기념하고 앞으로 제주 전역에서 펼칠 구조 활동을 응원했다.

 

 

행사는 신규 구조견 달래의 도입 경과 보고, 입단 신고, 조끼 착용 및 꽃목걸이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복종 및 수색 훈련 시범이 이어지며, 구조견들의 높은 숙련도와 기동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달래는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교육대에서 전문 양성 훈련을 이수한 복합 구조견(2022년생)으로, 산악 및 재난 수색 능력을 갖췄다.

 

이로써 제주 소방안전본부는 총 3마리의 전문 구조견을 보유하게 됐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 든든한 동료가 새롭게 합류하게 돼 매우 뜻깊다, “달래가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119구조견대 운영 내실화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조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도민들도 119구조견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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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도민·관광객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등 구도심권에서 관광객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안전한 제주 관광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공·항만 내에서 발생하는 관광객 및 치매환자 길 잃음 사고, 분실사고, 환자 발생 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서 중국인 가족 관광객(5명)이 2대의 택시로 나눠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도움을 요청받은 자치경찰들은 번역 앱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과 대화하면서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주변 일대를 샅샅이 수색해 가족들의 재회를 도왔다. 7월 17일에는 미얀마 국적의 크루즈 선원이 택시 관광 중 여권과 외화가 들어 있는 지갑을 차량에 놓고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습득한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은 중앙지구대와 자치경찰이 협조해 선박 측에 여권을 분실한 선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여권과 한화 50여만원 상당의 외화를 무사히 주인에게 인계했다. 7월 18일 제주공항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통해 벤치 옆에 쓰러져 있는 여성 관광객을 발견한 자치경찰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저혈당 쇼크 증세를 보이던 관광객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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