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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극 페스티벌’, 6월 매주 토요일 김정문화회관에서

서귀포시는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연극 창작 활성화를 위해 제주 연극 페스티벌을 오는 6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김정문화회관 연극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연극 단체 4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담은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첫 무대를 여는 작품은 극단 가람의 <오거리 사진관>으로 이 작품은치매를 주요 소재로 삼아 슬픔, 웃음, 감동이 어우러진 가족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꿈에서 다시 만난 어머니와 현실로 돌아온 듯한 아버지를 둘러싼 가족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죽음과 기억, 그리고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 연극 페스티벌614일에 문화놀이터 도채비의 <콩깍지>, 621일 극단 세이래의 <신들의 어머니 백주또>, 628 퍼포먼스단 몸짓의 <이웃집 쌀통>을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제주의 연극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거리 사진관>은 전 연령이 관람 가능하며, 526() 오전 10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1만원에 예매할 수 있고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초대 관객 모집도 519()부터 523()까지 서귀포e티켓에서 인터넷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연극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연극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김정문화회관이 지역 공연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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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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