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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어업유산, 5년간 67억 투입해 세계적 가치 확산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에 이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5년간 67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제주해녀어업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지정 활용 발전계획을 수립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2015),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2016), 국가무형유산(2017), 세계중요농업어유산(2023) 등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한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고 전세계 해녀문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발전계획은 전세계 유일 환경친화적 해녀어업, 세계로 가치 확산이라는 비전과 해녀문화 홍보 및 체험을 통한 공동체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3대 추진전략 아래 7개 과제, 21개 세부사업에 총 6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전략별 투자계획은 제주해녀어업 유산 알리기(5개 사업·16억원) 제주해녀어업유산 관광자원화(10개 사업42억원) 제주해녀어업유산 공동 기반 강화(6개 사업·9억원)로 구성됐다.

 

특히, 해녀어업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국가법령에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국비 지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해녀 네트워크를 강화해 중앙부처와 국회에 관련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은 2018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를 신청한 이후 세 차례의 심의와 실사단 현장방문을 거쳐 202311월 지정이 확정됐다.

 

오는 10월에는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본사에서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지정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 고유의 여성공동체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자산으로 체계적 보존과 홍보가 필요하다이번 발전계획을 통해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전통 여성문화의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확고한 위상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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