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국 단위 수영대회 개최에 따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오는 4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이번 임시 휴장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각종 수영대회의 원활한 경기 운영과 대회 이후 수영장 수질관리 등 시설 정비를 위한 조치다.
휴장 기간에는 전국 단위 대회인 제20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와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 제4회 장애인 어울림 수영대회 등 총 6개의 수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20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는 전국의 전문 선수,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는 중요한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임시 휴장 기간에는 제주국민체육센터와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