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애인의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사업비 2억 2,35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제주시장애인체육회 9개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도내 체육대회 및 행사지원(9,600만 원), △전국대회 참가지원(2,950만 원),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가맹단체 활성화 운영지원 사업(9,800만 원) 등 총 3개 사업을 공모한다.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장애인체육회 누리집(jcsad.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체육회 사무국(☎724-1342)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체육회 자체 심사와 스포츠행사 및 대회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종목별 도내 스포츠 대회 개최(13회), 단체 및 동호인 전국대회 참가(7회), 생활체육교실(10개 교실) 운영 등 30개 사업에 1억 8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 등을 통해 장애인 체육 활동의 폭을 넓히고, 사회 구성원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하여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