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말산업에 11개사업·820백만원 투자해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등 말산업 육성 및 승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보편적 문화 확산을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학생승마체험 276백만원, △ 농촌관광승마 활성화(트레킹) 144백만원 △시민건강힐링 승마교실 40백만원 등 이다.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은 2월 참여 승마장을 모집·지정하고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작년도와 달리 호스피아(www.horsepia.com) 내 학생승마 지원사업 시스템에서 수강신청 및 출석체크 등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시민건강힐링 승마교실은 올해 기존 4개 교실 (입문,초급,중급,공익반)을 운영 하였으나, 새로 승마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기회를 넓히고자 입문반과 공익반 위주로 운영하여 승마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취미승마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 숙박과 관광 상품을 연계한 승마트레킹사업(농촌관광승마 활성화)은 올해 67.2백만원 대비 50% 이상 증액된 144백만원이 투자 되며. '24년 사업 추진결과 피드백을 통해 승마 관광상품 모델 다양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도와 협업하여 여행·승마 관련 홈페이지에 승마 상품을 게재하여,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말농가 소득 창출 주요사업으로는 △말사육환경개선 105백만원 △승용마조련강화사업 24백만원 △마필경매 지원 29백만원이다.
말 생산 기반 시설 확충 위하여 보조사업자를 모집했으며, 사업 신청서류 및 현장 확인 등 자체 심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 5개소를 선정해 마사, 퇴비사 둥 말사육 기반시설과 조사료 장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경주마 X-Ray 진단비 지원 등을 통한 경매 활성화 시책, 승용마 조련비용 지원등 말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문혁 청정축산과장은 “말산업은 1차 생산에서 3차 체험·관광까지 모두 아우르는 복합산업”이라면서 “말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보편적 승마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