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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민 건의에 도지사가 답한다

오영훈 지사, 올해 첫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오전 도지사 서귀포집무실에서 도지사 서귀포 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열고 서귀포시민들의 생활 민원을 직접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서귀포집무실을 방문해 화순 곶자왈 생태탐방로 정비, 법환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 올레7코스 돔베낭길해안가 계단 개방 등 3건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민원인은 화순 곶자왈 생태탐방숲길의 주차장 협소와 인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오 지사는 이에 대해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와 예산 반영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화순 곶자왈 생태탐방숲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을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곶자왈 활용방안과 지역 고용 창출, 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안했다.

 

특히, 기업과 화순마을이 협업한 사운드 워킹사업의 성공사례를 접하고, “제주의 생태자원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마을들의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제기된 법환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통학로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도 없는 도로 통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통학을 위한 보행로 확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올레7코스 돔베낭길탐방로 개선 요청에 대해서는 주차장 인근 우수로로 인한 낙석 위험으로 계단 사용을 제한했다고 설명하고 우수관 설치 가능성을 확인하고, 어려울 경우 전망대 설치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월 1회 송산동 소재 도지사 서귀포 집무실에서 도지사가 직접 민원을 듣고 답하는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정례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귀포시민은 소통청렴담당관(710-46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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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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