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조금동두천 -1.7℃
  • 맑음강릉 5.3℃
  • 구름조금서울 1.6℃
  • 구름많음대전 -0.3℃
  • 구름많음대구 0.2℃
  • 구름많음울산 2.6℃
  • 구름많음광주 1.5℃
  • 구름많음부산 4.4℃
  • 구름많음고창 -1.2℃
  • 흐림제주 6.9℃
  • 맑음강화 0.2℃
  • 구름많음보은 -4.0℃
  • 구름많음금산 -3.4℃
  • 흐림강진군 0.2℃
  • 구름많음경주시 -2.0℃
  • 구름많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제주 수산물 고부가가치화 집중

제주도-동원F&B, 도내 어가 소득 증대 도모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수산식품기업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11시 도청 삼다홀에서 동원F&B제주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생산·유통·판매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원F&B는 참치캔, 조미김 등 수산 가공식품을 비롯해 간편식, 유제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수산식품기업이다.

 

 

제주도와 동원F&B는 제주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제주 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제주도의 우수 자원 및 기술의 상호 이용을 통한 해조류 산업화 블루푸드테크 기반 제주 수산물 스마트가공센터 추진 제주산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판매 제주산 농수산물 브랜드 활용 콜라보 상품 기획 그 외 본 양해각서의 목적에 맞는 추가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의 청정 수산자원과 동원F&B의 식품 제조 첨단 기술이 결합된다.

 

양 기관은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함께 해조류 산업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관광 중심 도시를 넘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하는 시점에서 동원F&B와의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제주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동원F&B의 기술력이 결합하면 수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모자반 양식 등 해조류 분야에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김 양식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용 대표이사는 제주도의 천혜의 자원과 프리미엄 이미지는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제품을 개발하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김 양식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제주 해양심층수와 용암해수를 활용한 양식기술은 제주만의 독보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측은 협약 체결 후 동원F&B 임직원 워케이션 프로그램 지원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플로깅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제주도는 동원F&B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블루푸드테크 기반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해 제주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2026년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법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제주’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제주도의회,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 및 통합방위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2026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종합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62개 안전관리계획과 125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반복 발생하거나 피해 위험도가 높은 14개 재난·사고 유형(풍수해, 폭염, 범죄, 화재, 도로교통, 감염병, 자살, 사업장 산업재해, 어업사고, 물놀이사고 등)을 중점 관리 유형으로 선정해 사전 예방·선제적 대응·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적 위기 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