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는 지난 12일 서귀포시가족센터 1층 교류소통공간에서 다문화가정 20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집 오늘은 김장한 데이(Day)’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문화가족 관계향상지원사업의 일환인 오늘 행사에서는 다문화이해 교육과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김장김치 만들기가 진행되었고,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궈 서귀포시 지역의 다문화가정 200가구에게 전달하였다.
‘다문화가족관계향상지원’은 다문화가족 부부, 가족간 성평등 인식 고취와 다문화 이해 및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5월부터 가족케이크 만들기·디지털성범죄 교육·여름캠핑페스티벌 등 다양한 주제로 총 5회를 운영하여 169명이 참여하였으며,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들에게는 부모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서귀포시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