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오는 10일 오후 4시에 별이 내리는 숲 1층 책놀이터에서‘윔피 키드’(Diary of a Wimpy Kid) 의 저자, 제프 키니(Jeff Kinney)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윔피 키드’는 소년‘그레그’의 일상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시리즈물로 2007년 출간 이래 2억9000만부 이상 판매, 70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Children's Choice Book Awards 등 권위있는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하여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저자 제프 키니는 2009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19년 포브스지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수익이 많은 작가 6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이번 강연에서는 윔피 키드 시리즈의 작품 세계와 창작 배경, 작가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작가와 함께 캐릭터를 그리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보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3학년 ~ 중학생 3학년 50명이며 참가는 5일오후 3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제주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평소 만나기 힘든 해외 어린이 베스트셀러 작가와의 만남으로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