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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 스포츠 경기력‘으뜸’인성‘최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달 25일부터 전국에서 분산 개최된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우승 5, 준우승 2, 310팀 등 총 17개의 종목에서 입상하였고, 8개 팀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9월에 열린 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 종목별 1위를 한 팀으로 도내 초고등학교 59교에서 학생 1057, 임원 157명이 참가하였다.

 

도내 초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 능력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여 함께 살아가는 학생으로 성장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우리 학생들은 입상 뿐 아니라 8개 팀이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함으로써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인성교육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배구 경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중학교 졸업 전에 우승도 하고 무엇보다도 배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팀워크의 소중함도 느끼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남길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시작한 배구가 재미있는 게임이고 학창 시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기억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탁구 경기에 참가한 학생은 작은 섬 추자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우리 탁구팀이 전국대회까지 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비록 8강에서 떨어져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이렇게 값진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며 앞으로 팀원들을 잘 챙기면서 운동도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전국 무대에서 스포츠 기량뿐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매우 기쁘다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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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 연수 중 심정지 온 직원 심폐소생술 실시 생명 구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201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이 또 한 명의 귀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1일 오송렬 한국뷰티고 교장선생님으로 오 교장은 연수 중 한 교원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수 차례의 심장압박 후 다행스럽게 환자는 의식이 회복되어 119 응급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심정지는 대부분 가정이나 학교 등 비공공장소에서 일상생활 중에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최초 발견자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있다. 오송률 교장선생님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년 받아야 하는 중요한 교육이다”라며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인해 교원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누구나 받고 있지만 용기가 더해져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용기있는 행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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