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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여고, 지역사회와 함께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27일 학생과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 문화예술단체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정여고 다목적관 늘해누리 공연장에서 2024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이운, 양병우, 이경심 도의원, 한분도 대정읍장, 고형순 총동창회장, 관내 7개 초··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축제의 장이 되었다.

 

양지혜 선생님의 지휘하에 30명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은 1부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부에서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사제동행 앙상블과 지역사회 해군제7기동전단 군악대의 연주는 이번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정여고 수선화 국악관현악단은 2013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제주청소년관악제,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탐라문화제, 동아리축제 등에 참가하여 예술적 기량을 발휘했다.

 

원아현 단장(학생)국악 동아리 활동을 시작할 때는 국악 자체가 어려워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기도 하지만 23일동안 여름방학 음악훈련을 통해 공연을 준비하면서 친구, 선생님들과 국악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느낌이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서자양 교장은 올해는 신입 단원들이 많아 준비하는 과정이 어려웠음에도 하나가 되어 공연을 완성해 준 학생, 지도강사,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국악관현악단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교육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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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119구조견 ‘초롱’ 은퇴…제2의 견생(犬生) 시작
5년 4개월 간 119구조견으로 활동을 이어온 ‘초롱’이가 9월 27일부로 임무를 내려놓고 반려견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2015년에 태어난 초롱이(레브라도 리트리버)는 2019년 4월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배치돼 150회의 구조활동에 참여했으며, 총 9명의 도민을 구조해낸 베테랑 구조견이다. 특히 올해 고사리철 길잃음 사고가 빈번한 제주 동부지역에 전진 배치돼 실종자들을 신속히 구조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소방안전본부는 고령으로 구조임무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초롱이의 119구조견 은퇴를 결정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제16회 범도민 안전체험한마당’ 행사장에서 119구조견 초롱이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500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해 각종 실종자 수색구조현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초롱이의 활약상이 담긴 기념영상을 시청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초롱이가 입고 있던 구조견 조끼를 벗기고 꽃목걸이를 수여하며 현장에서 119구조견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해온 초롱이의 제2의 견생(犬生)을 응원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초롱이의 무상분양 희망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이날 은퇴식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입양자에게 초롱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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