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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28회 노인의 날 민속경기대회 2일

제주시는 102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26개 읍동 어르신, 주요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노인의 날 기념식 및 37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노인민속경기대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유공자 48명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표창장을 수여한다.

 

2부에서는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주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민속경기대회가 펼쳐진다.


경기는 윷놀이, 고리 넣기, 투호, 한궁, 민요, 가요대회를 읍면동별 대항으로 진행하며, 종목별 성적 우수팀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여 나가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UN1990년 제정한 세계 노인의 날(101)과 우리나라에서 지난 1997년 노인의 날을 법정기념일(102)지정함에 따라 지역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매년 노인의 날에 즈음하여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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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119구조견 ‘초롱’ 은퇴…제2의 견생(犬生) 시작
5년 4개월 간 119구조견으로 활동을 이어온 ‘초롱’이가 9월 27일부로 임무를 내려놓고 반려견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2015년에 태어난 초롱이(레브라도 리트리버)는 2019년 4월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배치돼 150회의 구조활동에 참여했으며, 총 9명의 도민을 구조해낸 베테랑 구조견이다. 특히 올해 고사리철 길잃음 사고가 빈번한 제주 동부지역에 전진 배치돼 실종자들을 신속히 구조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소방안전본부는 고령으로 구조임무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초롱이의 119구조견 은퇴를 결정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제16회 범도민 안전체험한마당’ 행사장에서 119구조견 초롱이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500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해 각종 실종자 수색구조현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초롱이의 활약상이 담긴 기념영상을 시청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초롱이가 입고 있던 구조견 조끼를 벗기고 꽃목걸이를 수여하며 현장에서 119구조견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해온 초롱이의 제2의 견생(犬生)을 응원했다. 한편 소방안전본부는 초롱이의 무상분양 희망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이날 은퇴식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입양자에게 초롱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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