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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바른 역사 발전시킬 수 있어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광복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주제로 이종찬 제23대 광복회장을 초청해 7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대중 정부 초대 안전기획부장(19983~1999 5, 임기 중 국정원으로 개칭)을 지낸 원로로, 11·12·13·14대 국회의원, 민주정의당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다.

 

이회영 선생을 기리는 우당기념관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대학생들의 사회활동 후원에 힘써왔다.

 

 

강연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은 역사의 연속성을 설명하며 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1919년 발표된 3개 선언(대한독립선언, 2·8독립선언, 3·1독립선언)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반만년 역사를 이어온 문화민족국가라는 일치점이 있다일제강점기와 전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민족의 역사는 끊기지 않았고, 그 역사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독립운동 선구자들의 공통된 역사관을 인식하고 바른 역사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종찬 회장은 과거 일본은 조선사편수회를 조직해 민족정신을 말살하려고 교묘하게 역사를 왜곡하고자 했다조선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가 미군이 내민 항복문서에 조인을 하고 한반도를 떠나면서 조선에게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기 때문에 찬란하고 위대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예언을 기억하고, 우리 역사의 연속성을 인식해 바른 역사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공직자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애국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제주도민과 선조들의 열정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이러한 역사적 자부심을 바탕으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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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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