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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고 미술과, 프랑스 아트 써머스쿨 수료

애월고등학교(교장 송재충) 미술과 학생 39명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EBANSN)에서 진행된 아트 써머스쿨을 수료했다.



 

참가자들은 로젠 르 메레르(Rozenn Le Merrer) 총장의 환영식 참석 인간 생활과 밀접한 자연환경을 창의적인 예술로 표현하는 실기교육 프랑스 아티스트 크리스틴 라케(Christine Laquet)3명의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워크숍 참석 강과 바다 그리고 인간을 소재로 표현한 석판화, 섬유 공예 등의 작품을 제작 후 소용돌이란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창의적인 미술 인재로 성장하기 위하여 밀레의 생가 및 작품 배경지 탐방, 오르세미술관 등 프랑스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트 써머스쿨 기간 동안 프랑스에서 피어나는 제주 4·3’이란 주제와삶을 지켜낸 제주 사람들의 지혜라는 키워드로 학생들이 제작한 제주 신화 그림책을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방문자들에게는 제주 4·3의 상징인 동백꽃의 의미 설명과 함께 배지를 배부했으며 한국어과 교수와 함께 그림책을 낭독하며 제주 4·3의 의미를 알리고 평화 인권의 정신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웠다.

 

학교 관계자는 아트 써머스쿨 참가로 세계를 무대로 창작의 나래를 펼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짐과 함께 총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교간 국제교육 교류 및 협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대학 측은 최선을 다해 2025년 아트 써머스쿨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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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119구조견-119항공대’합동 구조역량 강화 훈련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지난 11일 길 잃음 산악사고 대비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119구조견과 119항공대의 합동 수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산악사고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온 저하 등으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경우를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소방헬기와 119구조견을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구조대상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19구조견은 사람보다 1만 배 이상 민감한 후각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실종자 탐색과 시신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자연재해, 산악·실종사고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훈련은 지상에서의 구조견 수색과 소방헬기를 활용한 항공수색을 동시에 진행해 입체적인 수색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119구조견이 헬기에 탑승하여 신속히 수색 지역으로 이동하고 공중에서 직접 하강해 지상으로 내려오는 인양기(호이스트) 활용 훈련도 반복적으로 실시하며 실전 대응능력을 배양했다.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에 넓게 분포된 한라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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