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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박진 전 외교부장관 명예도민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지방외교 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위상 강화에 기여한 박진 전 외교부장관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오영훈 지사는 15일 오후 5시 집무실에서 박진 전 외교부 장관에게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무부 공무원을 거쳐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등 외교안보 관련 상임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바 있다. 16, 17, 18, 21대 국회의원과 제40대 외교부장관을 역임했다.

 

특히 박 전 장관은 지난 2022년 제주도와 외교부 간 국민외교 공동 추진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제주 국민외교센터개소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 외교정책에 대한 관심 증대와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교육 및 소통의 공간 조성과 동시에 국민외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환영만찬 등을 주최하며 공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박 전 장관은 외교활동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제고하고 국제규범 형성에 참여했다. 선진국형 국제개발 협력 추진과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공공외교 확대에도 노력했으며 국가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공공외교 확대에도 힘써왔다.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상호존중에 기반한 한중관계 개선, 공동의 이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한일 미래협력관계 구축, 한러관계의 안정적 발전 모색 등 동아시아 중요국과의 관계 강화에도 이바지했다.


 

지역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앞장섰다. -아세안 상생협력 강화 및 인도·태평양 지역으로의 외교지평 확대와 유럽 국가들과 가치외교 파트너십기반 실질협력을 강화하고, 중동·중남미·아프리카·중앙아시아 국가별·지역별 맞춤형 협력을 추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제주 명예도민은 총 2,384명이다. 지역별로 도외 내국인 2,235, 해외동포 24, 외국인 1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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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길' 제주 바다까지...전국 최초 해양경찰 우선신호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구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해양경찰 긴급차량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로써 해상사고 발생 시 바다에서 육지까지 끊김 없는 골든 타임 확보 체계가 완성된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오충익 자치경찰단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어선·연안 사고 등 해양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소방차량 중심의 육상 구조체계에 해양경찰 긴급차량을 추가해 해상에서 육상까지 연계된 통합 구조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해상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이 항구에서 병원까지 이송하는 과정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간 지연을 최소화해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전방 5개 신호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교차로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2020년 13개 교차로에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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