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7월 7일(일) 오후 5시에 <앙상블오푸스의 ‘꿈꾸는 저녁’>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본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 작품 중 하나로 정통 클래식 연주단체인 ‘앙상블오푸스’의 첫 전국투어 공연이다.
류재준의 <캐럴 변주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오중주, 드보르작의 현악육중주를 연주한다.
특히, 류재준의 <캐럴 변주곡>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오 테넨바움(소나무야/Oh Christmas Tree)’의 주제와 12개의 변주로 구성된 작품으로 이번 전국투어를 위해 새롭게 작곡됐다.
2009년 창단된 ‘앙상블오푸스’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정통 클래식 연주단체로 ‘시간의 길이만큼 켜켜이 쌓아온 밀도 높은 앙상블(고승희 기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주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송지원, 비올리스트 김상진·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심준호, 클라리넷티스트 채재일이 참여하며, 특별히 발달장애 연주자를 위한 마스터클래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6월 10일(월)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은 6월 14일(금) 오후 6시까지 전화접수하면 무료 관람 할 수 있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다가오는 여름을 경쾌하게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