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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개국신화를 잇는 이도1동과 온평리.이도1동장 양경원

탐라개국신화를 잇는 이도1동과 온평리.이도1동장 양경원





이도1동은 제주다움이 있는 고장이다


삼성혈이 있어 탐라국의 정체성이 녹아 있다는 의미이다. 삼성혈에서 삼신인(고을라양을라부을라)가 용출하여 탐라국이 탄생했기에 제주의 뿌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리고 성산읍 온평리는 탐라의 열매를 맺은 곳이며, 벽랑국 삼공주가 곡식, 가축을 갖고 탐라국에 도착하여 삼신인과 혼례를 치른 혼인지의 마을이기도 하.


오는 69일 삼 공주와 삼 신인이 여기에서 다시 만난다. 이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온평리 마을회 간에 자매결연식이 있을 예정이다.


그 간 양측간에는 이번 행사를 성사하기 위해 숨은 노력이 많았다


지난해부터 삼성혈 문화의 거리혼인지 축제에 공연단 참여는 물론 지역 알림, 특산물 홍보 등 많은 교류 활동을 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탐라 개국 신화를 같이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주민 사이에서 형성되어 자매결연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탐라만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스토리텔링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탐라국 왕세기에 따르면 탐라국의 개국 연도는 기원전 2,337년으로 고조선 탄생보다 4년이나 빠르다


우리 민족의 역사 중 최초의 독립해상왕국이다.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 단단한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우리 동민이나 제주도민은 생각보다 많다


반드시 알려야만 한다. 그러려면 마을 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이 있어야 하고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다해야 한다. 이도1온평리에 숨어있는 자원을 끄집어내 이야기를 입히는 일에 노력해야 한다. 좋은 예로 삼신삼공주의 혼인 스토리텔링 사업을 제안한다


이는 주민 주도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삼성혈과 혼인지의 전국 명소화라는 결실이 있어야 한다.


6월 온평리에는 수국이 활짝 핀다.


열린 수국 길에서 아름다운 자매결연 행사가 펼쳐져 제주다운 마을만들기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해 본다.


끝으로, 이번 협약에 열정과 헌신을 다한 임경훈 이도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현관수 온평리장에게 거듭 감사드린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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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각급 학교에 불법촬영기기 간이 탐지카드 보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도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각급 학교에 불법촬영기기 간이 탐지카드를 7월 19일부터 보급한다. 불법촬영기기 간이 탐지카드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장치로 특정 파장의 빛을 통해 카메라 렌즈를 탐지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사용 방법은 휴대전화의 카메라 플래시 부분에 카드를 대고 플래시를 켜서 동영상을 촬영하면 불법촬영기기에서 나오는 빛을 반사해 휴대전화 화면에 반짝이는 하얀 점으로 보인다. 탐지카드는 각급 학교에 보급하여 화장실에 비치되며, 중·고 여학생들에게는 공공화장실 이용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별 배부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기관) 내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점검 체계 다중화를 위해 △단위학교(기관) 자체 점검 △연 2회 탐지전문업체 위탁 정밀 점검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불법촬영기기 간이 탐지카드의 보급을 통해 학교 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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