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봄꽃 향기와 함께 걷자,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2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주행사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을 걷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한국체육진흥회(회장 선상규)가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다롄시로 결성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중 하나인 봄 걷기 축제이다.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는 서귀포 유채꽃(3), 일본 구루메시 진달래꽃(4), 중국 다롄시 아카시아꽃(5) 3개 참가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2005년 결성되었으며 매년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국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회 참가자는 주행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출발하여 5km, 10km, 20km 3개의 코스중 선택하여 걸을 수 있으며, 완주자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과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공식 인증하는 완보증을 받게 된다.




대회 사전신청은 320일까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www.jejusta.or.kr)에서 가능하고, 사전신청자 선착순 11천 명에 한해 코스지도, 기념배지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사전신청을 놓치더라도 행사당일 현장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봄꽃과 함께 펼쳐지는 국제 걷기대회에 국내외 걷기 마니아들과 시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노랗게 물든 서귀포의 봄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