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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기다리는 이유. 서귀포 경제일자리과 김현숙

설을 기다리는 이유.

 

서귀포 경제일자리과 김현숙

 

 



설이다. 각 지면과 방송 등에선 설맞이 기부, 이웃 나눔, 할인행사 등으로 뜨겁다. 차례상 준비를 걱정하는 난 어떻게 야무진 설을 보낼까. 여기저기를 기웃거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에서는 도민들의 장바구니를 살펴 만감류를 할인한다. 행사대상 만감류 2키로 소포장 상품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하여 판매한다니 안도의 숨이 저절로 쉬어진다.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에서도 217일까지설 특별 기획전 한다. 품목별‘20% 할인 이벤트’, 10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10+1 이벤트’, 우수 제품 후기 선정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우수 리뷰 고객 이벤트, 어서들 클릭해보자.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도 오는 8일까지 수산물을 34천원이상 68천원미만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 환급, 68천원이상 구매 시에는 온누리 상품권 2만원을 환급한다하니 꼬옥 방문하시길.


가족들, 지인들과 즐길거리도 물론 있다.


도교육박물관에서 9일에 관람객 대상으로 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한다. 어여가서 복을 끌어안자. 제주목 관아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무료개방과 11일에는 11시부터 17시까지 딱지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11종의 전통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설다운 추억 만들기에 퐁당 해볼까.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친지들과의 떠들썩거림, 서로간 따스한 챙김, 그리고 쉼. 설을 기다리는 우리의 오롯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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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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