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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자 신임 소방안전본부장, 동문시장 일대 현장점검 첫 행보

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5일 제18대 소방안전본부장으로 부임한 고민자 소방준감이 동문시장 현장점검으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민자 신임 본부장은 1964년 제주 출생으로 1984년 소방사 공채로 소방에 입직한 40년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소방준감이다.



 

 

고민자 소방본부장은 취임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의 묘역을 찾은데 이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동문시장 화재안전관리 실태점검 현장방문으로 취임 후 첫 업무에 나섰다.

 

고민자 본부장은 화재예방 강화지구인 동문시장의 관리 실태를 살피며 제주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재난대응태세 확립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날 주요 소방시설들의 관리상태를 살펴본 뒤 상인회와 면담하고 시설 관리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고민자 본부장은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아시아 최초 4차공인에 빛나는 국제안전도시인 고향 제주의 안전을 위해 제주에 맞는 촘촘한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에 매진해 모두가 안전한 제주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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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동부 중산간 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제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9건이며, 이 중 89.8%에 해당하는 53건이 보행 중 사고였다. 이에 따라, 보행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달 11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14일에는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장, 20일에는 선흘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당초등학교 캠페인에서는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 주민봉사대, 학교 관계자,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합동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보행 안전 지도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규정 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0km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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