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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이중섭미술관 제주거주작가 초대전 <내 안의 자연>

이중섭미술관은 2024년 첫 번째 전시로 제주거주작가 초대전 <내 안의 자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6()부터 47()까지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한국화를 전공한 김현숙 화가의 작품 10점과 서양화를 전공한 김산 화가의 작품 12점을 전시한다.


김현숙 화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작업해 온 중견작가로서, 1980~2023년까지 개인전 16회와 국내외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460여회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김현숙 화가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쳐 버릴 수 있는 화초(花草)에 주목하는 작가이다.

 

대자연이 아니라 일상으로 들어온 자연, 즉 식물로 말할 때 우리가 가꾸는 화초에서 독특한 아름다움과 생명의 순환을 발견하고, 그것을 화폭으로 옮겨놓았다.


김현숙 화가는 작품활동과 더불어 제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라대학 등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 양성에 힘써왔고,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장과 제주도립미술관장을 역임하면서 제주미술발전에도 공헌한 바가 크다.


김산 화가 역시 제주에서 태어나 줄곧 제주에서 작업하고 있는 청년작가로서, 대학교 재학시절인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개인전 9회 및 초대전 및 단체전에 70여회 참여하였다.

 

특히 2021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젊은 모색 2021전에 초대된 유망작가이기도 하다.


김산 작가는 야생의 자연(곶자왈)을 기반으로 해서 비현실적인 상상력의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이다.

 

작품에는 웅장한 자연 한켠으로는 마치 한라산 산신과도 같은 모습으로 백록이 등장한다.

 

야생의 자연과 인간의 상상력이 만나면서 신비로운 유토피아적 자연세계를 보여준다.

현재 김산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하고 있고, 아트스페이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자연재해와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해수면 상승 등 기후 변화의 위기가 닥치고 있는 현실에서 자연을 소재로 작업하는 화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관람객들이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우리에게 자연은 무엇인가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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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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