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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저금통에 가득한 사랑, 고현지‧고예진 자매 9년째 용돈 기부

9년째 돼지저금통을 들고 복지관을 찾아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용돈을 기부한 꼬마천사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1222일 고현지(신성여중 1학년), 고예진(이도초 2학년) 자매가 1년동안 모은 용돈이 들어 있는 돼지저금통(12만원)을 복지관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고현지 학생은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한 해 동안 용돈을 모은 돼지저금통을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오고 있다. 부모님의 권유로 처음 기부를 시작했던 고현지 학생의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동생인 고예진 학생 또한 기부를 시작해 자매가 9년째 기부를 하고 있다.

 

고현지 학생은 돼지저금통이 가득차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것을 실감했다. 크리스마스에는 언제나 복지관에 찾아와서 돼지저금통을 후원하는 것이 중요한 일로 생각된다. 친구나 동생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 김영림 부장은 “5살 꼬마였던 현지 학생이 이제는 중학생이라고 하니 매년 만날 때마다 커가는 모습에 놀랍고 감사하다. 중학교에 가서도 잊지 않고 동생과 함께 용돈을 기부해주는 마음이 정말 예쁘고 감사하다. 현지예진 학생의 이야기처럼 아동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후원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후원금은 제주도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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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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