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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임성철 소방장 영결식 및 안장식 5일 거행

창고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제주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과 안장식이 5일 제주특별자치도장()으로 엄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10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고()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을 거행한다.




 

임성철 소방장은 지난 1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창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불이 난 창고 옆 주택에서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후 진압에 나섰다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임 소방장은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포부로 20195월 경남 창원에서 소방에 입문했으며, 202110월부터는 고향 제주에서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투철한 사명감과 젊은 열정을 지닌 소방관이었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약력 보고로 시작해 1계급 특진 추서, 옥조근정훈장 추서, 조전 낭독, 영결사, 조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영결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오영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민 및 소방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임 소방장의 명예로운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오후 3시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된다.


 

공무 국외출장에서 이날 귀국하는 오영훈 지사는 항공일정을 조정해 안장식에 참석하고 추도사로 제주 안전을 위해 희생한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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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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