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겨울에도 제주로 오세요” 대만 여행사 팸투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은 올해 제주 인바운드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대만시장의 동계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5일간 대만 현지 여행사를 제주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대만의 주요여행사(제리, 콜라, 보마, 연상국제, 복 등) 관계자 총 9명이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았다.

 

도와 공사는 작년 12월에 이어 올해 3월 체험형 여행상품 등을 발하기 위해 대만 현지 여행사와 여행 전문매체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두 번의 팸투어를 통해 쇠소깍 카약체험, 해변 승마체험, 산방산, 요트체험, 스누피가든, 아르떼뮤지엄 등 많은 관광지가 실제 대만 현지 여행상품으로 개발됐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동계시즌 신규 여행상품과 가족형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팸투어가 추진됐다.

 

팸투어 기간동안 이들은 동계 여행상품, 가족형 호텔 방문, 동백스팟·알파카목장·무민랜드 방문, 감귤따기와 감귤디저트 만들기를 체험하는 등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했다.

 

도와 공사는 이번 팸투어가 대만 여행사에서 상품화되어 있지 않거나,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규 관광지와 체험지를 중심으로 구성, 향후 대만 여행사의 신규 여행상품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대만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추위에 약한 대만인들에게 있어 제주가 한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높은 것은 장점이며,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기기 좋은 다양한 관광지와 콘텐츠가 많이 있다이번 팸투어에서 방문하고 체험한 관광지들을 참고해 여행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동계 체험과 가족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주 대표 관광지와 호텔 등을 집중 소개공사는 앞으로도 계절에 관계없이 더 많은 대만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를 찾은 대만인 관광객 수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58,000여 명(잠정치)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동기간(76,000여 명)과 비교해 약 77%까지 회복됐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