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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1126() 0802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방 약 152해상에서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 2척식저인망 2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출역 정보 제출, 일일 조업위치 및 어획실적 보고 등 입어절차를 준수하여야 한다.



 

이번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4)이 나포한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더 많은 어획고를 올릴 목적으로 기관실 앞쪽에 어획물 은닉장소를 별도로 마련, 어획물을 숨기고 조업일지에 정확히 기록해야 할 어획량을 축소하여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어선 2척은 올해 어획할당량의 조기 소진을 방지하고자 별도의 은닉장소를 마련했고 이를 활용, 고의적으로 각각 조기, 삼치, 갈치등 어획물 12,600kg, 9,900kg을 각각 조업일지에 허위로 축소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해어업관리단은 나포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2023년 한해 중국어선의 불법행위로 남해어업관리단에 단속된 중국어선은 현재까지 총 16건이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중국어선에 대한 승선 조사를 강화하고 취약시간대에도 빈틈없이 단속해 우리 EEZ 해역 내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한편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 환경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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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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