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제주-노르웨이, 탄소중립 등 공동 목표

오영훈 지사,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면담

제주특별자치도와 노르웨이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환경 보전을 공동의 목표로 설정하고, 양 지역 간 교류를 추진하며 달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오후 집무실에서 안나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 노르웨이 방문단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양 지역 간 지속가능한 해양,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사회(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와 노르웨이 방문단은 제주도정의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플라스틱 제로 등 다양한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나 카리 한센 오빈 대사는 제주도와 노르웨이는 탄소중립, 청정해안, 저탄소경제 등 많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제주와 해상풍력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노르웨이의 전문성을 교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르웨이의 기업들이 제주와의 해양분야 교류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고, 플라스틱 오염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도 제주개발공사와 나눴다제주도정이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노르웨이 기업과 제주도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대한민국에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특히 재생에너지와 수소 생산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련된 노르웨이의 지방정부와도 교류를 추진하자고 밝혔다.

 

더불어 공공주도 2.0 풍력개발과 관련한 조례 개정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이미 마련했다내년부터 관련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제주개발공사와의 플라스틱 제로, 제주에너지공사와의 발전사업 협력 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