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7차에 걸쳐‘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운영했다.
농업분야 전문가 및 선도농업인 등 6명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은 `21~22년도 선정된 청년농업인 65명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진단·코칭 지원, ▲정보공유 네트워크 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상담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도내 전문교육 강좌 부족, △지역 네트워크 공유자리 부족, △지침 의무사항에 따른 제약사항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제주시는 청년 농업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품목별 학습조직 구성, 멘토-멘티 연계 등 안정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12월 중 정보공유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지역농업의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하면서,“현장지원단 운영결과 청년농업인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