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1월 9일 남원읍 한남리 소재 편백나무 조림지 일대에서‘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서귀포시 및 서귀포시 산림조합, 산림사업법인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직접 가지치기 등 숲 가꾸기 작업을 체험하면서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의 소중함과 숲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혜택을 현장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서귀포시는 상반기 9억 2700만 원을 투입, 관내 임야 330ha를 대상으로 대규모 삼나무, 편백 조림지들을 중점으로 한 상반기 숲 가꾸기 사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2억 500만 원을 투입하여, 관내 공유림, 사유림 85ha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숲 가꾸기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여 숲의 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증진하고 이로써 함께 행복한 숲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