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6.1℃
  • 맑음강릉 19.3℃
  • 맑음서울 17.2℃
  • 맑음대전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18.6℃
  • 맑음광주 18.6℃
  • 맑음부산 20.5℃
  • 맑음고창 17.1℃
  • 구름많음제주 19.2℃
  • 구름조금강화 15.2℃
  • 맑음보은 17.3℃
  • 구름조금금산 17.8℃
  • 맑음강진군 19.4℃
  • 맑음경주시 18.8℃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제주아트센터 여자들의 이유 있는 반란, 연극 [여자만세] 상영

제주아트센터는 1127일 오후 3시에 싹 온 스크린 여덟 번째 작품으로 세대도 성격도 다른 여자들의 성장기를 그린 연극 <여자만세> 영상으로 선보인다.


국민성 극작, 장경섭 연출의 연극 [여자만세]시어머니와 며느리, 손녀 3대가 살고 있는 집에 70대 할머니 하숙생이 들어오며 벌어지는 3개월간의 좌충우돌 드라마를 눈물과 폭소로 버무린 작품이다.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며느리 최서희, 며느리에겐 희생을 강요하면서도 딸은 다른 삶을 살길 바라는 고지식한 시어머니 홍마님, 자존감을 잃지 않고 당당해지고픈 30대 배우 홍미남, 이들 여성들의 삶에 불쑥 끼어든 70세 자유분방한 하숙생 이여자는 책임과 희생으로 가득한 삶에서 이들을 해방하는 반란을 일으킨다.


배우 성병숙, 최지연, 김용선 등의 찰진 앙상블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3대로 이어진 여성의 삶을 통해 대물림 되는 차별과 희생 속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일깨운다.


<여자만세>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로 116()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ww.jejusi.go.kr/acenter/index.do)에서 1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이 시대를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유쾌한 웃음 속 묵직한 감동이 있는 작품으로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새기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