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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모아 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함께 플로깅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제주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을 제주 곳곳에서 잇달아 진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생물을 보호하고 청정한 제주바다를 지키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릴레이 플로깅은 114일 오전 1030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서 출발한다. 첫 행사는 전문 다이버들이 바다 속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빙으로 마련됐다.

 

이어 1111일 함덕해변에서 오후 1~4, 1125일에는 협재해변에서 오후 1~4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하는 플로깅이 진행된다.

 

123일 오후 2~4시에는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해양환경 콘서트가 웰컴센터에서 열리며, ‘과학의 통역사로 불리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플로깅을 통해 미션을 통한 플로깅, 비치코밍, 어싱, 바다 자율감각 쾌감 반응(ASMR), 바다환경교실이 진행되며, 체험프로그램으로 고래꼬리 만들기, 바다환경 책 전시, 청정 제주바다 그리기, 부대행사로는 타투스티커, 환경룰렛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과 해양환경콘서트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신청은 온라인 사전신청 또는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해양산업과(064-710-3221)로 하면 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제주의 청정 바다 보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기 바란다, “앞으로도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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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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