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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영·김인순 대표, 농업인 경영정보화 경진대회 수상

전국 각지에서 농업경영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들이 겨룬 경진대회에서 제주지역 농업인 2명이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업인 경영정보화 경진대회에서 가온농장고현영 대표가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 대상 김인순의 허니제주김인순 대표가 라이브커머스 부문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 시대가 원하는 디지털 마케팅과 소통하라는 주제로 농업·농촌현장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9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추천한 우수작 또는 농촌진흥기관에서 추천한 농업인이 경진에 참여했으며, 제주에서는 지난 831일 개최한 13회 제주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의 부문별 최우수작을 출품했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은 각 지역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1014~20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고, 라이브커머스 부문은 1026일 경진대회 현장에서 실시간 진행하며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가온농장의 고현영 대표는 잘 키운 인스타그램&잘 가꾼 클린팜으로 이룬 레드키위 농부의 꿈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17년 간의 유치원 교사생활을 접고 농부가 된 계기, 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사회관계망(SNS) 활용, 정보화 교육을 받게 된 이유와 깨끗한 농장을 가꾸기 위한 노력 등이 어떻게 매출로 이어졌으며, 클린팜에 대한 농가들의 인식이 확산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이 주는 메시지가 큰 호평을 받았다.

 

 

서귀포시 호근동에 위치한 김인순의 허니제주김인순 대표는 현장에서 치러진 라이브커머스 부문 경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라이브커머스는 행사 현장과 유튜브, 농촌진흥청 메타버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됐으며, 현장 심사단과 소비자 평가단 30명이 전달력, 기획력, 창의성, 교섭력, 추천도 등을 심사했다.

 

영농경력 41년 차인 김인순 대표는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노지감귤 및 한라봉, 황금향을 재배하고, 감귤꽃꿀 등 천연꿀, 표고버섯, 고사리 등을 취급하는 6차산업 인증사업자다.

 

청년창업농, 가족 동반 참가자 등 전문적인 쇼호스트에 버금가는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60대 참가자는 김인순 대표가 유일했다. 심사평가단은 김인순 대표의 자세한 설명과 편안함, 소비자와의 소통 호응도, 농부로서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고정순 농업연구사는 그간 제주지역 농업인의 경영정보화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시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상작 및 실시간 영상 등은 농촌진흥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rda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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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탐라문화광장 현장회의로 생활안전 대책 집중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탐라문화광장 부근 산지천갤러리에서 ‘생활안전 환경개선 전담팀(TF)’ 제4차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음주·노숙 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회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와 야간시간대 음주·소란행위 및 노숙 민원으로 제주시 원도심의 관광 이미지 손상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으로 인한 위험과 쓰레기·악취 문제 등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제주도 및 제주시 유관부서와 자치경찰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현장 상황과 함께 노숙인 자활활동을 추진하는 사회복지법인 센터장의 의견도 청취했다. 올 상반기 상습 주취행위자 면담결과와 자치경찰단 주취자 해산조치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부서간 협업과제와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새로 추진할 과제로는 △야간 주취로 인한 악취문제로 오전시간대 고압 정밀 세척 △야간 관광객을 위한 야간시간대 환경정비활동 △시민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주시 보안관 자율방범 순찰활동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기존 과제 중 강화해야 할 부분으로는 △신규 주취자 유입에 따른 합동단속체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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