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운영, 회장 허순임)는 오는 11월 4일(토), 한라수목원에서 치유릴레이 시범사업 <속마음 산책>을 진행한다.
<속마음 산책>은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화자’와 마음 속 이야기를 듣는 ‘공감자’가 1:1로 짝을 이뤄 90분 동안 숲을 거닐며 공감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속마음 이야기를 하고 싶은 제주도내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복지이음마루 치유릴레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사를 위한 치유회복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공감받는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치유를 먼저 경험한 도내 사회복지사들이 지속적으로 공감대화 경험과정과 교육을 이수하고 ‘공감자’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신청은 제주복지이음마루 홈페이지(bokji-ieum.or.kr)에서 10월 20일(금)까지 선착순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복지이음마루(064-742-2159)로 문의하면 된다.
허순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일상과 현장에서 소진되는 마음을 돌보는 경험을 한 사회복지사들이 그 경험을 도민들과 나누고 연결하는 소중한 자리를 열게 되었다”며, “<속마음 산책>이 참여한 도민과 사회복지사에게 공감과 치유가 가득한 시간이길 바라고, 제주지역에 치유를 경험한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치유릴레이가 꾸준히 이어져 일상에 존중과 공감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속마음 산책>은 (사)공감인이 개발하여 <서울시민힐링프로젝트>로 오랜기간 운영되어 온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제주복지이음마루의 사회복지사 치유회복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는 (사)공감인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카피레프트(Copyleft:저작권 공유)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복지이음마루는 2020년 11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가 수탁받아 운영하는 도민과 사회복지인들을 위한 공유복지공간이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의해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하는 법정단체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는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 등의 역량강화, 권익향상, 치유회복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2021년 4월 개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