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9월 18일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 노형점에서 윤재춘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장, 고봉주 제주시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자원봉사자 및 수혜자 가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추석맞이 차례상 장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장보기 봉사활동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 차례상에 올릴 과일, 채소, 육류 등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쓰인 성금은 제주시농협,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남원농협, 성산일출봉농협, 대정농협에서 기탁하였으며, 농촌지역 한부모 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400가구에 장보기지원금 농산물상품권으로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봉사원들은 30일까지 수혜자 400가구와 함께 읍·면·동 하나로마트와 연계해 설맞이 차례상 장보기를 실시한다.
한편, 제주농협은 지난 2018년부터 제주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명절맞이 장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해당 사업으로 총 2,900구에 3억 2,000여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