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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실종 수색, 드론 활용 빛났다…20분 만에 위치파악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센터는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소재 세미오름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실종자 3명의 위치를 드론으로 신속히 파악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부행복센터는 14일 오후 430분경 119를 통해 길을 잃고 헤메고 있다신고 접수에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는 곧바로 드론을 띄워 수색을 개시했으며, 20분 후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했다.

 

드론에 부착된 스피커를 통해 드론으로 위치를 보며 나오도록 방송을 하고 공중에서 길을 유도해 안내했다.

신고자들이 더 이상 나가는 길을 찾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현장에 도착한 조천·성읍 119구조대 요원들이 나서 신고자 가족 3명 모두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길 잃음 신고자는 세미오름 근처에서 집에서 먹을 양하(제주어 양애) 구하다가 풀숲이 우거져 길을 헤맸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상근 동부행복센터장은 길을 잃으면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한 사방이 트인 장소로 이동하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그 자리에서 전하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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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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