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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365 교통약자 안전플랫폼’구축 나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서귀중앙초등학교 등 도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9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설치사업은 지난해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가 행정안전부의 지역 치안·생활안전 수요 대응 주민생활 안정시책특별교부세 교부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에서 사업 추진을 담당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 횡단보도 중 하나인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은 보행시간 내 횡단보도를 건너지 못한 보행자를 인공지능 영상장치로 감지하고, 음성안내와 더불어 보행신호를 자동으로 연장(최대 10)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왕복 4차선 이상 횡단보도에서 보행속도가 느린 교통약자(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자치경찰단은 2020년 전국 최초로 아라초등학교 일대에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인화·서귀서초등학교, 2022년 한라초등학교, 올해 제주시 2개교(도남·제주동초등학교), 서귀포시 3개교(신산·서귀북·서귀중앙초등학교) 5개교에 설치를 완료했다.

 

 

더불어 제주시 3개교(하도·도련·제주남초등학교), 서귀포시(하례초등학교) 4개교에도 올해 안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총 13개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오광조 교통정보센터장은 “365일 누구나 안전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보호구역 중심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최우선으로 적용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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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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