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자치경찰단, 첨단 교통관리로 3년간 2520억 절감 효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지능형교통체계(ITS) 중 교차로 등 혼잡지점에 적용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의 교통흐름 개선효과 및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2020~20223년 간 2,520억 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2~2017107억 원을 투입해 구축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은 교차로 등 방향별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자동 인식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치경찰단은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의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16개 대표사업 중 우선 첨단교통관리시스템에 대한 편익분석을 지난 4개월여 간 실시했다.

 

첨단교통관리시스템 편익분석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제주도부의 교통신호체계 개선 및 효율성 평가보고서를 기반으로 최근 3년 간 통행속도, 지체시간, 정지율을 계량화해 운행비용, 환경비용, 혼잡비용 등 경제성을 고려해 환산한 결과, 2,520억 원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한 해 동안에만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통해 통행속도(4.7%)·지체시간(26.4%)·정지율(23%)이 개선됐고, 이를 경제성으로 환산하면 550억 원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는 제주지역에서 최근 10년간 차량이 폭발적으로 증가(1330.5만대2269만대 129%증가, 출처: 국토교통부 통계누리)했으나 도로망 확장은 40증설(133,196km223,235km, 출처: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그친 것에 대응해 도내 1,054개 교차로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교통혼잡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는 2001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16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약 813억 원을 투입하고 제주 지능형교통체계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내년에 제주도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25~34) 수립용역을 추진해 지능형교통체계 세부사업의 개선효과와 경제성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선효과는 분석했으나 경제성 효과 분석이 이뤄지지 않은 감응신호시스템 등 3개 사업 개선효과 및 경제성 효과가 분석되지 않은 스마트교차로시스템 등 7개 사업 등 총 10개 사업에 대한 분석을 추진한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지능형교통체계 전반에 대한 편익분석을 통해 제주형 ITS 기본계획 로드맵을 마련하고 도내 교통환경에 적합한 기반시설 집중 확대 및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하는 전국 최고·최선의 교통환경을 조성해 ‘15분 도시 제주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