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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관의 특별한 경험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 편지 쓰기>

서귀포시(시장 이종우)‘2023년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 편지 쓰기행사를 이중섭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중섭 화가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냈던 그림 편지의 애틋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중섭미술관이 기획한 그림 편지 쓰기 행사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 편지를 접하기 힘든 현대인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13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827일까지 총 46일간 이어진다.



 

7월 말 현재 17일간 접수된 편지가 무려 총 447건이며, 의외로 10대 청소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2016년부터 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6권의 그림 편지책을 발간하였다.


미술관 관람객이면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미술관 2층 로비에서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접수된 그림 편지는 9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0점을 선정한 후 그림편지책을 발간하고, 선정자 100인에게 우편으로 그림 편지책을 발송할 예정이다.



 

그림 편지 쓰기 행사 기간 내 이중섭미술관 아트상품 중에서 그림엽서 12장 세트와 5개들이 연필 1통에 대한 특별할인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이번 그림엽서와 연필 특별할인 이벤트는 바쁜 현대인의 소통 수단인 SNS, 카톡, 전화 등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서 소원해진 가족이나 지인에게 편지 쓰기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자는 취지로 마련하였다.

 

그림 편지 쓰기 행사기간 동안 서귀포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 <... : 세 개의 의미, 하나의 울림>(이중섭미술관: 시점始點) 전시도 진행되므로 그림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하고 전시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미술 작품 감상과 더불어 여유로운 마음으로 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이중섭미술관은 앞으로도 관람객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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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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