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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화회관, 연극으로 만나는 북한 사람들의 연애와 결혼 스토리 『벗』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공연유통 협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풍경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연극 오는 722 오후 2시와 저녁 7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023 공연유통 협력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 증진을 통해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공연의 유통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극단 고래와 김정문화회관이 협력하여 사업 공모 신청한 결과 지난 3월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연극 은 미국 라이브러리 저널이 2020년 최고의 세계 문학 중 하나로 선정한 1988년 북한 백남룡 작가가 쓴 장편 소설을 연극으로 만든 작품으로 북한 내 한 판사가 이혼 소송을 청구한 젊은 여성의 사건을 조사하면서 그녀의 가정이 겪는 고통, 슬픔을 알게 되고 모든 과정을 통해 자신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게 되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인물들이 안고 있는 고민들을 보편성 있게 나타내는 작품이다.

 

연극 을 각색하고 연출한 이해성은 북한 소설의 말맛과 문체, 북한 사람들의 감정과 정서 등 소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북한적인 취향과 정취와 감수성을 연극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가능한 원작을 출실히 인용하여 연극화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흔히 볼 수 없었던 반도네온 연주와 함께 배우들의 춤과 움직임, 인형과 인형 조종자의 등장 등으로 연극적 볼거리가 풍부할 뿐 아니라 연극에 출연하는 김봄희 배우가 실제 북한이탈주민으로 생생한 경험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다.

 

공연은 12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예매는 711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성인 1만원, 18세 이하 청소년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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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합동캠페인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매년 6월 26일)하여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약사회서귀포시지부와 서귀포 3개 보건소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관련 O,X 퀴즈 ▲마약류 관련 설문조사 ▲피켓 등을 활용하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올레시장까지 이동하며 거기 캠페인도 이어나갔다. 특히 올레시장 내에서는 불법 마약류 퇴치와 함께 ‘민생경제 살리기’홍보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 23.(월)부터 6. 27.(금)까지 5일간 약사회와 협업하여 서귀포시 청사 내에 ‘마약의 위험성 경고’ 및 ‘불법마약류 퇴치’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 청사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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