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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인기 만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2017년 개관 이래 올 상반기 이용자 수 29,0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용객 만족도도 96.9점으로 대다수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는 아토피질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알레르기 피부 반응검사, 체성분검사와 숲 치유 프로그램, 친환경 요리체험, 전문가 양성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가족과 함께하는 1박 힐링캠프(485) (교사) 특수학급 교사 대상 1박 힐링캠프 (130)(보건종사자) 학교 영양교사 식품알레르기 1박 직무연수(4100여명), 조리사 1박 힐링프로그램 (244)(유치원)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의 장(지역연계사업) 도내 사회취약계층 30여개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 도내 6개 보건소, 제주대학교병원 암센터 등 20여 개 지역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제주도교육청 연계사업 추진 등.

 

 

어린이들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도 10종을 개발해 보급했다.


 

비만, 미세먼지 인형극, 동화구연 등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대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10종을 개발했고, 그림책을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활동북과 보드게임을 연령 단계에 맞게 개발해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 전파했다.



 

 

이 밖에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도서지역(우도, 추자도, 가파도)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 검사 및 상담 등 다양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방관리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각 기관이 제주를 찾아 벤치마킹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센터를 방문한 기관은 경기도 도의원 및 직원 서울동부교육지원청 전국경찰청 전국영양교사회 전라북도교육청 충청남도 환경보건팀 등이 있으며, 방문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인근에 위치한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제주도민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증진을 목표로 2017년 건립했으며, 14(의사 1, 간호사 3, 직원 10)의 인력이 근무하면서 아토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자에 대해 검사 및 상담을 통해 도민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센터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다.(문의:064-782-8963)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전국의 대표적인 센터라는 위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민과 이용객의 만족도를 꾸준히 높이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투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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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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