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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과 김시종 특별기획 국제문학” 24일

재일제주인 문학의 거장, 김석범과 김시종의 문학 세계와 삶을 통해 제주4.3문학의 세계문학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과 제주문학관(관장 강용준)은 오는 624()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김석범과 김시종 특별기획 국제문학 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 국제문학 포럼은 4.3문학 특별전 김석범·김시종-불온한 혁명, 미완의 꿈특별전시 종료를 앞두고 김석범과 김시종의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제주4.3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자리이다.

 

기조 발제를 맡은 김재용 교수(원광대)세계문학으로서의 재일조선인 문학-김석범과 김시종을 주제로 두 작가의 작품에서 재일의 상상력이 빚어내는 성취와 세계문학으로서의 문제성과 현재성,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1세션은 김석범의 삶과 문학이란 주제로 조수일(한림대 교수) 조동현(도쿄, 제주4·3사건을 생각하는 모임 회장)김계자(한신대 교수)가 각각 발표자로 나서 작가 김석범과 제주 그리고 재일의 사상, 일본에서의 제주4·3운동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사회는 김동현 이사장(제주민예총)이 맡는다.


2세션에서는 사회 김동윤(제주대 교수) 오세종(류큐대 교수)정해옥(시인)곽형덕(명지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김시종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김시종의 시를 통해 보는 4·3의 기억과 삶을 말하고 연구자와 번역자로서의 소회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는 좌장 고명철 교수(광운대)의 진행으로 김환기(동국대 교수)문경수(리쓰메이칸대 교수)이진경(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이정화(세이케이대 교수)허영선(제주4·3연구소 소장)이 참여한다.

 

김석범과 김시종 특별기획 국제문학 포럼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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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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