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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족사랑상담소, 폭력피해자 대상 무료법률지원사업 시행

제주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무료법률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여성폭력 재발방지율을 높이고자 2023년 여성폭력 피해자 무료법률지원사업보조사업자를 공모했던 바, 지난 5월 중순 공모 선정 심사를 통해 가정폭력 상담소 전문기관인 제주가족사랑상담소(소장 김명수)가 선정됐다.

 

제주가족사랑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자 대상으로 심리 정서 지원, 수사 지원, 의료지원, 보호시설 입소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정폭력 2차 피해예방을 위해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법률상담과 화해조정, 소송 등 법률적인 지원과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여성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제주가족사랑상담소와 함께 폭력피해자에게 무료로 법률지원을 함으로써 폭력으로부터 스스로 방어·보호 능력이 부족한 피해자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소송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지원을 통해 피해자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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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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