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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고순현·고경준 부자(父子),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기탁

고순현(제일농장 회장)·고경준(제일농장 대표) 부자(父子)는 지난 17일, 제일농장에서 재일제주인 돕기 성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제주도가 어렵던 시절, 먼 타국에서 피땀 흘려 제주 발전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줬지만 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는 고령의 나이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순현 대표는 "타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에게 고향의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며 "재일제주인 어르신들의 그리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순현·고경준 부자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1호 부자(父子) 회원으로, 지난해 「제11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에도 2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고경준 대표는지난 3월에는 시화전 수익금 1,004만원을 도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60년대 제주도가 어려웠던 시절, 멀리 타국 일본에서 고향 발전과 가족 친지들을 위해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재일제주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제12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사랑의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4-755-98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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