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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하고 싶은 기업 만드는 컨설팅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좋은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좋은 일자리 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사업 운영에 올해 23,1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지역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장년에게 좋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경영자총협회에서 수행한다.

 

올해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60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했으며, 컨설팅 분야도 인사·노무뿐만 아니세무·회계, 법률상담 등으로 다변화해 기업들의 다양한 컨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제주도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사업체이며 인사·노무 세무·회계 법률상담 등 3개 분야에 대해 공인 노무사 및 세무사 등 전문 컨설턴트가 2회에 걸쳐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기업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노동관계법 개정에 따른 근로시간 변화, 유연근무제 도입 등으로 노동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변화 대응에 취약한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지원사업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제주경영자총협회(751-2007)로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예산 소진시 마감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경영자총협회 누리집(www.jef.or.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노동관계법 변화로 인한 도내 사업장의 노사갈등을 예방하고 노사상생 문화를 구축함은 물론, 기업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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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명 최우선 안전조업 문화 정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한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업 문화 확산에 나섰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제주시수협 대강당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수협장, 해양경찰, 남해어업관리단, 수협중앙회, 어선주협회 회원 등 어업인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사고 예방 안전조업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풍랑과 기상 악화로 어선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어업인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와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제주 북부 앞바다의 겨울철 풍랑특보 발효 횟수는 82건으로, 여름철(25건)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조업 환경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조업을 자제하고, 출항부터 입항까지 승선 인원과 관계없이 모든 승선원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는 원칙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한 팽창식 구명조끼 착용 시범이 진행됐다. 팽창식 구명조끼는 평상시 조끼처럼 가볍게 착용하다가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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