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천연기념물 ‘제주 도련동 귤나무류’와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관음사의 왕벚나무 자생지’에서 안내판의 변색되고 벗겨진 음각 글씨 부분을 충진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문화재의 역사와 그 가치를 설명하고, 위치를 나타내는 표지석이 되어주기도 하는 안내판은, 문화재 돌봄 활동에서 ‘경미수리’ 분야의 ‘안내판 정비’항목으로 분류·관리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