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제12회 우도 소라축제가 섬을 들썩이게 한다

풍광이 아름다운 섬속의 섬우도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하는 12회 우도 소라축제가우도면(면장 김재종)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정민국)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모두가 소통하는 친환경 열린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화려한 축제가 아닌 우도주민들에 소박한 일상에 모습과 우도지역 문화예술동아리 단체들에 공연으로 일정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주민, 정착민, 출향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화합 축제의 장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째날에는 체험이벤트, 소라경매,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나도 슈퍼스타, 우밤나이트 등이 열리고, 둘째날에는 식전공연으로 우도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길트기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4개리 부녀회 장기자랑, 즉석 이벤트, 달인을 이겨라 및 댄스, 태권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셋째날에는 올레길 걷기대회, 금소라 은소라 잡기, 해녀와의 보말까기 대결, 소라경매, 소라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외 부대행사로 소라굽기, 포토존, 스쿠버다이빙체험, 플리마켓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하였다.

 

축제 기간동안 1일 최대 관광객이 1만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각별이 신경을 쓰는 한편, 음식점에서 봉사하는 부녀회원들에 대하여는 위생교육 및 건강진단을 받도록 하고, 특히 청정우도인 만큼 1회용품에 사용비중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여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 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 참가자의 안전을 위하여 축제기간 중 14, 15 이틀간은 이륜자동차, 전기차 렌트카 등 25개업체 2,000여대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업체들과 협의하였다.

 

12회 우도 소라축제는 우도면 9개 자생단체협의회, 우도해운, 우림해운, 우도랜드, 우도사랑협동조합, ()우도교통 그리고 JDC제주관광공사와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하고 있으며,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자치경찰단 그리고,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동부보건소에서 응급 및 안전과 관련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우도면새마을부녀회와 우도남여의용소방대 등 우도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