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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동신포리마 오익종 회장, 고향 제주 위해 1억원 성금 기탁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은 재일제주인의 뜨거운 고향사랑”

서귀포시 출신의 재일제주인 기업인인 오익종 ㈜동신포리마 회장이 1억원의 성금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오동혁 ㈜동신포리마 대표와 오영덕 일본 신흥화성㈜ 대표,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오동혁 ㈜동신포리마 대표는 “오익종 회장님은 오래전부터 고향사랑에 뜻을 두시고 학교 부지 매입, 회관 건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셨는데 도민들에게 그 뜻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고령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오익종 ㈜동신포리마 회장의 장남인 오영덕 일본 신흥화성(주) 대표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버지의 뜨거운 고향사랑이 소외된 제주도민분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인 제주지역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오익종 회장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전액 제주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익종 회장은 중학생까지 고향인 서귀포지역에서 생활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85세의 재일제주인으로, 충청남도 홍성군 소재의 제조회사 ㈜동신포리마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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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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